[결혼준비-04] 드레스샵 투어, 예복 상담

 > 예식장(본식스냅)&서브스냅:천호이스냅 베니비스&삼월의달>스튜디오:달콤프로젝트>메이크업장:정샘물웨스트>새집:3월 첫입주 예정>드레스샵:랍도k>예복:로펠로테일러 10월 예식인데, 12월부터 준비를 시작하여 이미 많은 고민을 하고 결정하였다. 짝짝짝짝

이날은 신혼집에 도배했기 때문에 잔뜩 구경하고 점심을 먹고 청담으로 향할 생각이었는데 관리사무소에 열쇠를 받으러 갔더니 우리집에 입주전 체크리스트라고 하네요.A4 용지에 깨알 같은 글씨가 가득한 종이를 주었습니다.( ㅠㅠ )

현관에서 베란다까지 꼼꼼하게 리스트가 있어 이를 점검하고 확인 사인을 해 달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부리나케 돌아다니며 집 점검을 하고 치수를 재고, 드레스샵 투어 때 쓸 돈도 찾고, 집 앞 상가 인테리어 매장에서 필름 상담까지 받았다. 이때 이미 가지고 있는 체력은 모두 고갈. 너무 추웠고 드레스샵 투어도 누워서 자고 싶은 심정이었다.

아, 이날 오빠의 검은 안경에 분노x10000라고 말하면서 빨리 집을 보고 안경을 바꾸자고 했는데 생각보다 사이즈를 재는데 시간이 걸려서 실패했네. 다음에는 꼭!!!


소파가 어디까지 나올지 재고 있는 오빠랑 내가 대충 후려친 우리 집 치수.
오늘의 메인은 드레스샵 투어였지만ㅠㅠ아침부터 뜻하지 않은 개로 고생한 우리는 칼국수를 마시고 청담으로 출발했다. 드레스를 입어야 하는 나는 나른한 몸을 억지로 일으켜 차에서 파우더를 듬뿍 뿌리며 거의 화장을 했다. 빤빤빤
아, 오빠 귀찮아.나 딱 한 군데 가고 싶어서 취소할까 말까 근질근질했어. 이날의 나... 결론적으로 드레스투어 너무 재밌었어!!!
벌써 동네에 결혼한다고 소문내고 회사에도 연차를 내면서 드레스샵을 보러가요~ 했더니 다들 드레스를 고르러 가는 줄 알더라구.
하지만 이날은 앞으로 촬영&본방송 때 입을 드레스를 고르는 샵을 고르는 날이었다. 드레스는 샵을 고른 후 두 번 더 방문하여 촬영 드레스, 본식 드레스를 고른다. 그래서 드레스샵은 총 세 번 더 방문하게 된다!
1)샵을 고르는 드레스샵 투어(우린 2월초에 했는데 더 일찍한것 같다.(2) 촬영 드레스 셀렉트 (스튜디오 촬영 1개월 전) 3) 본식 드레스 셀렉트 (본식 1개월 전)
투어를 할 숍은 기획사 상담에 가서 기획사님이 내 인상을 보고 추천해주신 세 곳으로 정했다.1) 하우스 오브 에이미 2) 랍드 k 3) 클라우디아 벌써 첫 상담을 받은 지 3개월이나 되어서 기억이 잘 안 나지만 확실한 건 '신부님!!! (아직은 이 부름은 어색하다) 신부님은 깔끔한 실크 드레스가 어울리는 것 같아요!!' 라고 하며 랍드 k나 클라우디아를 추천해 주셔서 비즈가 화려하고 최근엔 에이미 입으셨다고 합니다.
나는 얼굴이나 몸의 피부는 좋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면서 갔지만, 그래 차라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가면 정말 평생 못 들어봤던 칭찬을 다 들을 수 있어
처음에는 정말 벌거벗겨져있었는데 드레스를 입혀줘서 당황했는데 금방 벌거벗어도 적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나 오빠 플래너 언니랑 3명만 갔는데 플래너 언니가 같이 갈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았어. 입고 싶은 드레스를 대신 얘기해 주고, 당일 특전 등도 준비해 주고, 숍마다 입어 본 드레스가 어땠는지도 말해 주니까, 나는 옷만 입고 나올 걸 그랬어!
나의 드레스샵은 3군데 투어후, 로브드가 되었다. 3군데 중에서 세일비쌌지만 당일 특전으로 드레스 추가금이 없어서 들어가 첫 번째것 입어보자마자 이거다! 비싸서!! 나는 화려한 드레스보다는 심플한 드레스, 소재도 무거운 실크보다는 폭넓은 오간자 실크가 잘 어울리고 좋았다.
하우스 오브 에이미는 나한테는 너무 화려하고 클라우디아는 하우스 오브 에이미와 롭드의 중간 정도. 그냥 무난한 느낌이었다.

<마지막 클라우디아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대기 중일 때 찍은 사진, 역시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이자 화려한 장신구. 드레스를 한 벌 입을 때마다 플래너 님과 오빠의 평점을 보내주셨어>
그리고 예복을 안 맞춘다던 오빠 내가 드레스를 입고 있는 동안 플래너 씨에게 아직 예복을 찾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하자 깜짝 놀라 서둘러 예약을 잡아 주셨다. 5시 30분 로페로 테일러 자신에게 돈 쓰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ㅠㅠ우리 형도 예복을 맞추게 되었다. 헤헤.
들어가자마자 제일 싼 걸로 하세요! 돈 쓰기 싫어요! 라고 얘기해 놨더니 상담하는 분이 정말 액수에 맞게 상담해 주셔서 너무 좋았다.
벨트 구멍은 어떻게 할지, 앞 단추는 몇 개 할지, 하나도 형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었지만 쿨하게 상담하고 나서 전액 결제하고 나왔다.드레스샵 투어 후 고민 중이라 사진도 못 찍어서 아쉽다. 다음 주는 1차 가봉이니까 사진 많이 찍고 와서 또 남겨두자.
주말마다 만나서 결혼준비 데이트 중인데 힘들어도 재밌어. 그리고 매우 신중하고 걱정이 많아서 일처리가 느린 나와, 역시 걱정이 많아서 빨리 진행하고 싶은 오빠와 가끔은 말썽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다른 부분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편이야.
항상 내가 더 예쁘게 말해야지. 반성하는 매일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건강진단 당뇨병 진단기준 (공복혈당수치 정상범위 공복혈당장애 경구당 부하 검사 내당능장애 당화혈색소) - 서울메디케어 건강검진센터

도로명 주소, 주소 변환, 구주 위치 검색 및 찾기 쉽습니다.영문 주소·우편번호는 덤으로 준다.

칠순 축하 타올 칠순 축하 답례품 생일 선물은 송월 수건 블랙라벨